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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3, 2020

이마트가 들인 고급 식기, 백화점서 판다 - 조선비즈

taritkar.blogspot.com
입력 2020.06.14 06:00

이마트가 해외에서 들여온 고급 식기를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이마트가 들여온 식기들이 진열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팝업스토어./이마트 제공
이마트(139480)는 유럽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로얄우스터(Royal Worcester)’와 ‘타쎈(Tassen)’을 오는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가 이번에 공수해 상품은 총 60여종이다. 이중 로얄우스터는 영국 명품 도자기로 유명한 '포트메리온 그룹'의 6대 브랜드 중 하나로 269년의 역사와 왕실조달 허가증을 부여받았을 정도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타쎈은 독일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피프티에잇 프로덕츠(FIFTYEIGHT PRODUCTS)’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머그, 찻잔, 보울 등으로 표현해 탄생한 브랜드다. 제품에 새겨진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얼굴 표정이 특징으로, 독일만의 모방할 수 없는 정교한 제작방식을 바탕으로 고운 빛깔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마트가 해외에서 들여온 브랜드를 자사 점포가 아닌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판매하는 이유는 고급 식기라는 상품의 특성상 마트보다는 백화점 수요가 높을 거라는 판단에서다. 이마트 측은 백화점 판매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방침이다.

앞서 이마트는 2017년 유럽 프리미엄 분유 '압타밀(Aptamil)'을 국내에 들여오며 첫 브랜드 소싱을 시작했다. 첫해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압타밀은 다양한 외부채널로 판매되며 지난해 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브랜드 소싱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은 "지난해 이마트의 브랜드식기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하는 등 프리미엄 테이블웨어에 맞춰 유명 브랜드를 소싱해 판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를 넘어 해외 유수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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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2, 2020 at 0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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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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